본문 바로가기

베스트뉴스/베스트사진

걷고 또 걷고...대리기사들은 '내가 쏠게' 안 해요"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이동국(52)씨는 중국 칭다오에서 가구공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2005년 부도가 나자 가족을 남겨두고 혼자 귀국한 뒤 대리운전기사로 생활을 유지해왔다. 월세 30만 원짜리 옥탑방에서 살았던 그는 한달 300만 원을 벌어 일부를 중국에 송금하고 나머지는 빚을 갚아나갔다. 그런데 이씨는 지난 2009년 6월 26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구리시로 가는 별내 나들목 근처에서 숨졌다. 차주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인 뒤 차주가 차를 후진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깔려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둔 것. 기러기 아빠였던 대리운전기사의 죽음 앞에 동료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도 분노했다. 전국 7곳에 분향소가 마련됐고, 누리꾼들은 인터넷에는 '별내IC 대리기사 사망사고 추모카페'를 열고 청원운동을.. 더보기
헬스클럽·피부미용 계약해지 쉬워진다 다음달부터는 헬스클럽 등을 다니다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10%의 위약금만 내면 남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헬스클럽 등이 계약해지시 환급을 해주지 않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아 관련 기준을 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기준이 적용되는 업종은 헬스,피트니스업을 비롯해 결혼중개업, 컴퓨터 통신교육, 미용, 학습지업 등 모두 5개입니다. 이들 업종은 다음달부터 계약 기간중에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더라도 결혼중개업은 20%, 나머지 4개업종은 10%의 위약금과 이미 이용한 부분에 대한 대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새 위약금 기준은 권고가 아닌 의무사항이고 어길 경우 시정조치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위반사례는 공.. 더보기
못믿을 상조 … 중도 해지해도‘곡소리’ 105만원 납입 해지 환급액 고작 16만원, 횡령사건 비일비재 최근 보람상조에 이어 업계 1위 현대상조의 횡령사건이 발각되는 등 ‘상조 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07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상조표준약관이 재정된 상태지만 표준약관에 따르더라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중도 계약해지 시 원금에 훨씬 못 미치는 적은 환급금을 받을 수밖에 없고 만기 시에도 원금의 80% 가량만 환급 받을 수 있다. 또 표준약관의 해약환급금 산식이 복잡해 일반 소비자들이 계산하기 어렵고 표준약관이 재정되기 전에 상조회사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더욱 적은 금액을 환급 받게 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잇따른 상조 비리에 상조회사 가입자들의 계약해지에 관한 소비자 상담건수가 폭발적으로.. 더보기
범행일정표 만들고 회계사까지 동원한 국민상조 경영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최근 구속된 국민상조 경영진이 회원들이 납입한 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범행일정표를 만들고 회계사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국민상조를 창업한 이씨(45)는 영업부회장으로서 회사 내에서 사실상 전권을 휘둘러왔다. 견제세력이 없는 탓에 이씨는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돈을 빼돌릴 수 있었다. 이씨는 2006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사회 결의 없이 허위 수당 38억원을 챙겼다. 이씨는 자신이 소유한 건강기능식품업체와 거래를 했다고 장부에 거짓으로 기록한 뒤 대금 19억원을 챙기기도 했다. 이씨가 단독으로 횡령한 고객 납입금은 약 59억원에 달했다. 이씨는 국민상조에서 장례행사를 총괄하던 이사 나씨(35)를 범행에 끌어들였다. 이씨와 나 이사.. 더보기
이번엔 국민상조 121억 꿀꺽… 나기천 대표 등 4명 구속 회계사까지 동원 빼돌려 지난 2010/12/06일자 국민일보기사내용입니다.. 불안한 상조가입고객들이 어찌해야좋을지 문의가 많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맹기)는 6일 100억원이 넘는 회사공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로 국민상조 나기천 대표이사와 이길재 부회장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2006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허위로 수당을 지급하거나 서류상 회사와의 거짓 거래, 자사주의 편법 매입 등의 방법으로 12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이 부회장은 국민상조의 영업담당 부회장으로 근무하며 영업수당을 허위로 받고 자신이 소유한 건강기능식품업체에 컨설팅 비용을 지급해 회삿돈 59억원을 가로챘다. 이 부회장과 나 대표의 동생인 나모(35) 이사는 지난해 자신이 보유한 국민상조 지분 69%.. 더보기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상조시장에 새로 진출한다. 이 회사는 100% 자회사 ㈜교원라이프를 설립하고 상조 브랜드 ‘물망초’를 이달 중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매출 3조원 달성과 1000만 고객을 비전으로 제시한 교원그룹은 이로써 ㈜교원, ㈜교원구몬, ㈜교원L&C, ㈜교원여행, ㈜교원하이퍼센트에 이은 6번째 계열사를 갖게 됐다. 교원라이프의 ‘물망초’ 상품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물망초 한송이(월 납입금 3만8000원x100회) ▷물망초 두송이(월 납입금 5만2000원x100회) ▷물망초 세송이(월 납입금 6만4000원x100회) 등 3가지를 선보인다. 올해 3만9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향후 상조서비스 외 실버사업과 관련한 신사업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교원 관계자는 “모기업의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정도경영’ 정신을 기.. 더보기
상조가입 전 상조공제조합 가입여부 확인해야 유명 상조회사의 횡령사건과 크고 작은 불법행위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상조가입을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를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상조업을 규정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상조업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상조회사를 둘러싼 소비자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지난해 9월18일부터 시행된 상조업법에서는 ‘상조회사는 최소 3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하고, 고객들로부터 받은 선수금 중 절반을 은행에 예치하거나 지급보증, 보험, 공제조합에 가입하는 등 피해보상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조 안양지사 강미자 팀장은 “상조업법 시행은 상조회사의 설립기준이 강화되고, 정부에서 상조회사.. 더보기
법원 "보람상조 횡령액 변제, 피해자 거의 없다" 1년 감경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12일 그룹 산하 계열사와 개인회사간 불공정 계약을 통해 회삿돈 301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보람상조 최철홍(52)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최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모 그룹 부회장과 이모 보람상조 재무팀장에게 각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이모 보람상조 관계사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저히 체결될 수 없는 내용의 거래를 통해 상조법인이 장의행사와 관련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그 수익 대부분은 최철홍 회장에게 돌아가는 구조였으며 피고인들에게 불법영득의 의사가 있었음이 넉넉하게 인정된다"고 밝.. 더보기
핵폭탄급 이색 걸그룹이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끌며 섹시한 율동까지 구사하는 5인조 걸그룹 LA.G. 핵폭탄급 이색 걸그룹이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연주그룹이면서 노래도 하고 섹시한 율동까지 구사하는 5인조 걸그룹 LA.G. 기존에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여성 밴드가 있긴 하지만, LA.G처럼 올라운드 플레이하는 팀은 없었다. 게다가 리더 이안을 주축으로 한 타냐, 다희, 루아, 라현등 멤버들이 '한 미모'하면서, '착각하지마' '흔들려' 등 자신들의 창작곡은 물론, 최근 팝아이돌들의 트렌디한 신곡들을 LA.G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융단폭격 하듯 연출해낸다. LA.G는 또 오는 2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겸한 단독콘서트를 연다. 아직 방송 프로그램 한번 출연하지 않은 완전 새내기그룹이 라이브 무대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하겠.. 더보기
에이즈 환자가 12살 미성년자 성폭행... 3년에서 2년 감형. 자신이 에이즈환자임을 알면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사건...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실수나 행동으로 인하여 감염이 된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이 환자임을 인지하였다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요? 성폭행도 큰 잘못인데 거기다 병균까지 옮기다니요. 저도 딸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화가 납니다. 자신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미성년자인 12살 소녀에게 한 짓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강한 처벌을 해야 하는데 3년 원심도 부족한 판인데... 2년으로 줄이다니요.. 재판부 요즘 이중 삼중의 판결을 내리고 있네요. 여당무죄 야당유지를 판결하더니 도대체 사법부를 믿어야 하나요? 고무줄 잣대 아닌가 싶습니다. ================================================== iPhon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