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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임가공무역 노정호씨가 말하는 황장엽 황장엽(87)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체제 오가며 극한 이념대립의 서슬에 섰던 인물. 파란만장한 삶은 그 같은 인생을 두고 한말일 것이다. 97년 망명직후 그를 엿볼 틈새가... 대북 임가공무역 노정호씨가 말하는 황장엽 |1997-02-15|04면 |정치·해설 |기획,연재 |1217자 ◎“온건성향 개방의지 강한 인물”/작년 찻잔받침 등 반입 때 도움 받아/“자필서신 중개설은 와전된 것” 일축 망명을 신청한 황장엽 북한 노동당국제담당비서는 자립경제주의자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북 임가공사업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의 망명과정에서 우리측에 서신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던 노정호 씨피코 사장은 14일 『중개설은.. 더보기
자식걱정 노인속여 수십억 ‘꿀꺽’ 이낙연 의원, ‘노인소비자보호특별법’ 발의…‘철퇴’ 기대 자식걱정 노인속여 수십억 ‘꿀꺽’ 이낙연 의원, ‘노인소비자보호특별법’ 발의…‘철퇴’ 기대 가정의 달인 5월, 노인들의 자식 걱정을 악용해 수십억원대의 사기판매를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이처럼 노인소비자 10명 중 7명이 특수거래 경험이 있고, 대부분이 구입 후 충동구매 등의 이유로 후회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여야의원 15명과 함께 ‘노인소비자보호특별법’ 제정안을 내놔 노인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철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만5천원짜리 쇳덩이 거북이 150만원에 팔고 ‘떴다방’ 서울 광진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거북이나 반지 모양의 쇠붙이를 ‘수맥을 차단해준다’고 속여 20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 더보기
스물한살 여대생이말하는요즘 택시 기사님들 만행 내지 악행이 너무 하다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스물한살 여대생입니다. 요즘 택시 기사님들 만행 내지 악행이 너무 하다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글일 수도 있지만 비공감하시는 분들보다 공감하실 분이 많으신거 같네요. 택시가 어느순간부터 대중적인 이동수단이 되었고 이제는 누구나 다 편하게 이용하는 이동수단인데 또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택시기사님들이 만행을 부리기 시작하시는데 이일 저일 다 겪다보니 하도 답답해서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진짜 앞뒤 안맞게 말할수도 있는데 이해해주세요ㅠㅠ 제가 흥분해서 그러는거니.. 뭐 물론 모든 택시기사님들이 다 똑같다는 말은 아니지만 제가 겪은 상황 위주로 써보고싶네요 주저리 늘어놓는거보단 유형별로 정리하는게 빠를듯 하니 번호순으로 정리해드릴께요 1. 가까.. 더보기
어느 여성의 변태에게 희롱당한 사건이야기..ㅠㅠ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네요.. 오늘 그 변태놈을 때리지 못한게 한이 됩니다, 뒷통수를 후리쳤어야 하는데..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지하도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무릎 위로 5센치 정도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요, 지하도 계단을 오를 때쯤 뒤에 수트를 갖춰입은 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따라 올라오더라구요~ 치마 속이 보이지는 않을까 치마를 손으로 잡고 올라가던 중 지갑을 꺼내야 햇기 때문에 잠시 치마를 잡던 손을 놓았었더랍니다~ 그러면서 고개를 돌려 친구의 얼굴을 보는데 시야에 깜짝놀랄 무언가가 보이더군요! 그 남자가, 그 미친 변태놈이 제 치마 속을 고개를 숙여 보고 있는게 아닙니까?!! 얼굴을 제 치마 아래로까지 숙여 속을 보더라구요.. 순간 깜짝 놀라 엄청나게 소리를 질러댔는데,.. 더보기
서울에 사는 베이비부머는 앞으로 7∼8년새 은퇴가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의 1인 가구, 중산층, 베이비부머, 노인 등을 주제로 서울시민의 사회상을 조사한 '2010 서울서베이 사회상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에 사는 베이비부머는 앞으로 7∼8년새 은퇴가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베이비부머'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 정책이 실시된 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는 153만 명으로, 현재 47세에서 55세이고 5년 전 이 연령대 인구와 비교해 2% 가량 많습니다. 서울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이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은퇴를 시작했고 2018년까지 대거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 사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준비로 보험이 가장 많았고 연금, 부동산 등 다양했는데 자녀에게 의지하겠.. 더보기
농협이 전산망 복구시기를 세 번째 늦췄습니다. 【 앵커멘트 】 농협이 전산망 복구시기를 세 번째 늦췄습니다. 카드 거래내역 일부는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뒤늦게 인정했는데요. 추락한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농협이 또다시 말을 바꿨습니다. 약속한 복구시한을 두 차례 번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한까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신용카드 업무는 여전히 먹통입니다. 문제는 지난 12일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카드 결제 내역입니다.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 "농협은 사고 열하루째에서야 거래내역 일부를 찾지 못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신용카드 전자상거래기록이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김명기 /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 - "자료가 시스템 상에만 저장되고 페이퍼로 남지 않.. 더보기
(주)훼미리 홈쇼핑, 김기훈 이사 “소비자와 소비자 자녀에게도 인정받아” 실물 홈쇼핑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난다 (주)훼미리 홈쇼핑, 김기훈 이사 “소비자와 소비자 자녀에게도 인정받아” 실물 홈쇼핑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난다 “집에서 TV 보고 누워만 있으면 병만 나죠. 자녀는 결혼해서 따로 살고 손자들은 바빠서 만날 시간도 없어요. 나 같은 노인들은 어디 갈 데도 다닐 곳도 없어요. 여기 와서 건강강좌도 듣고 노래도 부르니 절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아요” 지난 토요일 (주)훼미리 홈쇼핑을 방문할 때 만난 조 모(74세), 유 모(80세) 어르신은 훼미리 홈쇼핑을 방문하기 위해 마천동 자택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해 매일 이곳을 찾아온다고 전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친절하고 물건을 강매하는 곳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내일은 여기서 새로 사귄 친구랑 같이 훼미리 홈쇼핑의 안내로 봄꽃나들.. 더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노인 단속반인 '시니어 감시원'과 함께 일반식품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41곳을 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노인 단속반인 '시니어 감시원'과 함께 일반식품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41곳을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소는 식품을 판매하면서 암, 골다공증, 관절염 등 여러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위촉한 시니어 감시원 35명이 주변의 위법행위를 수집해 제공함으로써 적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문소현 msh@mbc.co.kr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스폰서 검사' 사건, 주말 책으로 출간…50명이상 실명공개 '스폰서 검사' 사건, 주말 책으로 출간…50명이상 실명공개 지난해 검찰을 뒤흔들었던 스폰서 검사 사건이 책으로 출간된다.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는 4일 본인과 시사인의 정희상 기자, 스폰서 검사 사건의 제보자인 정용재 씨와 공동으로 스폰서 검사 사건을 다룬 책 '검사와 스폰서, 묻어버린 진실'을 공동 출간한다고 밝혔다. 출판은 인문·사회과학 전문 출판사인 '책보세'가 맡아 5일부터 인쇄에 들어간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출간될 예정이다. 특히 책에는 스폰서 검사 50명 이상의 실명이 그대로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두 기자는 이 책에서 정 씨가 20여 년 전부터 검사들을 접대한 실상을 육성 증언을 통해 적나라하게 기술했다. 또 사건이 터진 후 검찰 진상 규명위와 스폰서 검사 특검.. 더보기
11년 3월 17일까지 상조업 등록현황을 집계한 결과, 277개 업체가 시·도에 등록을 완료했다. ′11년 3월 17일까지 상조업 등록현황을 집계한 결과, 277개 업체가 시·도에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완료한 상조업체 비중은 소비자로부터 납입 받은 선수금 및 회원 수 기준으로 99.7%를 차지하여 대부분의 상조업체가 신설된 제도에 따라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본금 요건 미충족으로 등록하지 못한 업체 수는 43개(13.5%)정도이나 선수금 및 회원 수 기준으로는 0.3%에 불과했다. 미 등록업체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들로 知人 중심의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자본금 요건을 갖추어 등록하거나 타 업체로의 회원이관 등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 18일 현재 가입자들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의 20%인 3,980억원 상당이 보전조치 되어 소비자피해에 대응이 가능해 졌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