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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마약보다 강한 중독?! 4,50대 주부들도 속는 신종 최면상술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의료기 등을 팔아 폭리를 취하는 속칭 홍보관의 악덕 상술이 이제 4,50대 주부들까지 노리고 있다. 깐깐한 주 부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인테리어부터 고급화하고 무료 사은품이나 판매 물품도 유명 브랜드, 명품까지 준비해 놓고 주부들을 유혹하는데. 업계에선 4,50대 주부를 노 린 이런 홍보관을 속칭 ‘홀쇼핑’ 또는 59세 이하만 입장가능하기 때문에 ‘59 매장’이라고 부른다. 철저하게 신분증 검사를 통해 입장한 내부에는 입구에서부터 주부들 을 혹하게 만드는 유명 회사 주방용품, 의류 등이 진열돼 있었는데. 수백 명에 이르는 주부들은 2,30대 젊은 남성 판매업자들이 나눠주는 공짜 사은품과 신나는 레크리 에이션에 금방 빠지고 만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 더보기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광고는 착잡하고 슬프다. [정혜신 마음] 식판의 슬픔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광고는 착잡하고 슬프다. 난센스 퀴즈 같은 사지선다형 광고도 그렇지만 벌거벗은 아이에게 식판 하나 들고 서있게 한 사진 옆에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라는 헤드라인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광고는 슬픔을 넘어 분노를 일으킨다. 다른 건 몰라도 무상급식 때문에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상황’이 올까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조악한 상황인식과 과장된 걱정은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 특정 정책적 사안에 대해 팽팽한 대립각이 생기는 것은 언제나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그 사안의 본질적 요소가 무엇이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 현재의 무상급식 논쟁에는 그런 본질적 고민이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전면 무상급식’을 서울시교육감의.. 더보기
마음의 선물을 드립니다 - 오늘은 당신에게 순하고 순한 정금보다 더 빛나는 나의 마음을 선물합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웃음 하나 주고 싶습니다.. 반갑게 마주하는 웃음을 날려 드립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믿음 하나 주고 싶습니다.. 한결같은 신뢰로 당신의 편이 되어 드립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향기 하나 주고 싶습니다.. 멀리서도 은은하게 기분을 달래 드립니다. 금목걸이 보석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버릴 수도 있지만... 오늘은 당신에게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당신께 드립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희망 하나 주고 싶습니다.. 매일 돋아나는 화분에 희망으로 심어 드립니다. 아무에게나 함부로 주지 않는 나의 정결하고 순한 마음을 오늘 당신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사랑 하나 주고 싶습니다. 살아있어 눈부신 당신은 이미 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