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스트뉴스

나경원 1억피부관리 더모톡신 시술이란?


더모톡신연구회 "의료 신기술" vs 관련학회 "과학적 근거 부족"


resize_image

한 인터넷포털 더마톡신 광고들

'자연스러운 주름제거', '사각턱 치료', '얼굴축소효과' 등 호화로운 수식어로 대중적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피부미용 시술법 '더마톡신'의 실효성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작용없이 주름을 펼 수 있는 신기술 의료"라고 각광받는 한편 "과학적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논문조차 한편에 불과하다"며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더마톡신 연구회 등에 따르면, 더모톡신은 피부를 뜻하는 더모와 보툴리눔 톡신의 합성어로 피부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흔히 알려진데로 표정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치료하는 보톡스와 달리 근육이 아닌 피부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이마나 코, 입술, 턱 등 얼굴 전체의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펴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시술비용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회에 32만원~60만원, 4회에 128만원~200만원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선 보통 1회 시술에 약 3개월의 효과가 지속되며 3~4회는 약 1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한다.

앞서 한 매체는 서울시장 나경원 후보가 더마톡신 시술을 위해 이용한 강남의 한 피부클리닉 회비가 연 1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을 호과하는 시술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뭘까?

국제 더모톡신 연구회는 "더모톡신의 장점으로 넓은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치료부터 안면 윤곽 및 체형 교정까지 다양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첨단치료라는 장점이 있다"며 "지난 2004년 9월엔 서울에서 제1회 International Botulinum Toxin Master Course'를 개최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또 "앞으로는 다양한 흉터나 백반증, 색소침착, 기미, 안면신경마비, 섬유근막증후근 등 흔하지만 치료가 힘들고 부분적인 치료만 가능한 질환까지 정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신기술에 대해 일부에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치료 목적 보다는 미용성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무분별한 시술이 우려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피부과학회 한 관계자는 "학술적인 의미에서 살펴보면 어떤 시술이든 무분별한 시술은 문제 아니겠냐"며 "맹목적인 시술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부과학회 다른 관계자도 "더마톡신이 오래 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다고 하지만 현재까지는 대만에서 발표된 논문 한편 외에 별다른 논문이 나오지 않고있다"며 "치료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보험적용을 받거나 새로운 적응증으로 분류되기 위해선 앞으로 과학적인 연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지환기자 kjh1010@docdocdoc.co.kr

더모톡신은 킴스크리닉의 김선민 원장님이 개발해서 더모톡신연구회를 통해
전세계의 의사들에게 보급되었다고 한다.

서울 

킴스클리닉 김선민 선생님 / 고운하늘 성형외과 황승국 선생님 /인천 미래로 성형외과 김경목 선생님 /웰성형외과 하성윤 선생님/안성형외과 안성봉 선생님

 

대전

 카톨릭 피부과 김윤성 선생님

 
부산

박준형 피부과 박준형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