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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늦장 행정으로 시립납골당이 1년 전부터 차고 넘쳐 가건물로 임시납골당까지 마련됐지만 2관 납골당 건립이 완공될 7월까지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경북 구미시립납골당 1관 옆 가건물에는 화장한 유골 690기가 모셔져 있지만 유족들은 임시 납골당에 모실 수 없어 시립보다 몇 배 비싼 사립 납골당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건립한 구미시립납골당 1관은 지난해 1월 1만170기로 모두 찬 상태로 더 이상 유골을 안치할 공간이 없어 구미시는 예산 75억 원을 들여 3만기의 납골당 2관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립납골당 임시납골당을 이용하는 유족들은 구미시가 수요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해 1년 이상 유골을 안치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자아냈다.
한 유족은 “시립 납골당은 12만원으로 15년간 유골을 안치할 수 있지만, 자리가 없어 최근에 200만 원을 들여 사찰납골당에 모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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