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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노년의 지혜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소리 그리고 군소리와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하는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현명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 하지말고 적당히 져 주시구려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사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큰 부자라 해도 죽으면 가져 갈수 없는것 유산때문에 자식을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에 음덕을 베푸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이것은 겉이야기뿐 정말로 필요한돈은 죽을때까지 갖고 있구려 옛벗을 만나거든 술한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에게는 베푸시구려 손주에게 용돈 한푼 줄 여유있어야 늘그막에 내몸 돌봐주고 받들어주니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사실이라도 친구여 젊을때 잘나가던 .. 더보기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또한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없는 마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을 모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려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난 슬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또 내일이 있기 때문에 .. 더보기
비가 맺어준 그리움 윤 향/ 이신옥 괜찮을 거예요 비가 그치고 나면 아무 일도 없듯이 햇살이 비추니까요 비가 맺어준 인연 당신을 처음 만난 날에도 비가 내렸죠 우중충한 빛깔로 당신은 환호성을 지르듯 날씨가 좋다고 아이처럼 들떠 있었어요 빗방울이 감촉이 좋다고 빗길을 헤치고 당신을 찾아 헤매던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 당신이 보고 싶을 때마다 비를 찾게 되네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속도만큼 당신을 찾고 싶으니까요 비가 오는 날에는 그리움이 먼저 내립니다 가슴 가득 퍼지는 비릿한 비의 향기가 추억이 되어 더보기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노동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일하는가를 기준으로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 게으르고 부유한 이들이 존경받는 반면. 농부나 기술자처럼 노동하는 이들은 존경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식사를 준비하고 집을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일상적 노동을 무시하고서는 훌륭안 삶을 살 수 없다. 노동,특히 흙을 다루는 노동은 몸과 영혼 무두에 유익하다. 마음에 안식을 줄 뿐만 아니라 자연에 가깝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손을 써서 일하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일하지 않으면서 호화롭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다른 사람이 노동한 대가를 빼앗는 것이다. 부자들은 이런 노동을 무시하지만 순수한 사람에게는 이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노동이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비는 사랑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동은 영혼의 양식이 .. 더보기
남에게 모질게 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리고 네가 누구를 모질게 하지 않는다면.. 겸손은 보배요 무언(無言)은 평화다 친구를 교제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 상호간에 예의를 잊어버리는 일도 없고, 남의 중상을 받는 일도 없을 것이다 세상에 나가서는 말을 조심하고 남의 결점을 비평하기 전에 자기 결점을 반성해야한다 겸손은 보배요 무언(無言)은 평화다 말 하지 않고 후회할 때가 한번이라면 말하고 후회할 때는 다섯번, 여섯번이다 아무에게도 모질게 해서는 안 된다. 이 뜬구름 같은 세상의 덧없는 운명은 오늘은 너에게 좋을지 모르나 내일은 나빠질 수도 있는 일이고, 현세의 재물은 모두 얼마 후에는 갚아 야 할 부채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 무엇을 얻겠다고 남에게 모질게 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리고 네가 누구를 모질게 하지 않는다면 너도 운명의 모진 대접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 더보기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신나게 사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 역성은 여름 선들 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것은 가슴에 새겨 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심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더보기
봄의 생동감으로 태어나 여리디 여린 새싹에서 햇살을 보듬고 세상밖으로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삶은 사계[四季]와 닮아서 봄의 생동감으로 태어나 여리디 여린 새싹에서 햇살을 보듬고 세상밖으로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여름같은 정열을 품고 뜨거운 태양아래 활기찬 성장을 하며 내리는 빗줄기에 목도 축이고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는 여유도 가져 봅니다. 황금빛 눈부신 가을날 따사로운 볕의 속깊은 배려를 기억하고 튼실한 결실을 거둠에 풍요로운 계절의 감사도 잊지 않습니다. 겨울속 포근함속에 따스함을 느끼며 세찬 바람과 눈의 교훈도 잊지 않음에 다가 오는 봄날의 즐거움을 알것입니다. 삶의 흐르는 시간속에 따스하게 다가온 봄날은 설레임의 귀한시간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 될수 있기를 바램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발 자취 드문 후미진 뒤안길에 날마다 햇살 그리운 창백한 영혼아! 작은 들꽃 발 자취 드문 후미진 뒤안길에 날마다 햇살 그리운 창백한 영혼아 오가는 이와 눈빛 맞추려 무진 애를 태우다 등이 굽고 행여 무심한 나그네의 발 밑에서 흔적없이 사라질까 두려운 가녀린 떨림이 스치는 사랑 붙잡으려 작은 혼신 다해 향기 뿜고 속절없이 스러져 갈 가여운 영혼아 너의 향기에 입맞추고 너에 눈빛과 마주하려 온 몸 머리 조아렸더니 매정한 바람 시샘하여 얄밉고 모질게도 여린 꽃잎 떨구는구나 야속타 어찌하리 애닮타 어찌하리 상심하여 돌아서는 발길에 꽃잎만 구르네 2012년 4월 낯선 산책길에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여우가 나타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여우가 나타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안녕. 넌 누구니? 참 예쁘구나..." 어린 왕자가 말했다."응, 난 여우야." "이리 와, 나하고 놀자. 난 아주 쓸쓸하단다..." 어린왕자가 제안했다. "난 너하고 놀 수가 없어. 우린 아직 정을 나누지 않았거든." 여우가 말했다. "아! 미안해." 어린 왕자는 깊이 생각하더니 물었다. "근데 정을 나눈다는 게 무슨 뜻이야?" "넌 여기 사는 애가 아니구나. 무얼찾고 있는 거니?" 여우가 말했다. "난 사람들을 찾아. 정을 나눈다는게 무슨 뜻이야?" "그건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란다." "관계를 맺는다고?" 어린 왕자가 물었다. "그렇지." 여우가 말했다. "넌 아직까지는 세상에서 흔한 애들과 다를 게 없는 한.. 더보기
힘들어 할 때 친구의 목소리 들으며 친구의 마음에 들어가 투정부려도 힘이 되어 마음 가볍게 만들어 주는 지그시 마음 보듬어 주는 친구야!... 나 힘들어 할 때 친구의 목소리 들으며 친구의 마음에 들어가 투정부려도 힘이 되어 마음 가볍게 만들어 주는 지그시 마음 보듬어 주는 친구야! 햇살이 조용히 숲 속에 내려 초록향기 주는 마음처럼 어둡던 마음 환한 빛으로 감싸주는 가슴 따뜻함이 있는 좋은 친구야! 나도 그런 참된 친구가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힘없이 길을 거닐면 말없이 다가와 손잡아 주는 그런 친구이고 싶고, 간혹 허물이 보여도 탓하기 전에 가슴으로 이해와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친구로 영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서로 멀리 있어 만나진 못해도 진실이 외면하지 않아 믿음이 있는 친구로 함께하길 바라는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만일 만일에 힘든 일은 절대 없지만 아주 조금 마음 버거운 일 있으면 조용한 아침이 오면 무릎 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