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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서울'…노인 인구, 유소년 인구 첫 추월 | 기사입력 2015-05-07 06:31 | 최종수정 2015-05-07 09:57 평균연령 40.2세로 '중년' 진입…2018년 고령사회 진입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 율 황희경 기자 = 인구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처음으로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4월 현재 65세 이상 서울 인구는 123만 7천181명으로,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 123만 2천194명보다 4천987명 많았다. 이에 따라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00.4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노령화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앞으로 생산 가능 연령에 들어가는 인구에 비해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상대.. 더보기
비가 내리는 이유 비가 내리는 이유 (봄비 오는 화초 가득한 정원- 소천 방식으로찍다) 비가 내리는 이유를 아십니까? 늘 낮은 곳에서 땀 흘리는 사람을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비가 흩뿌리는 이유를 아십니까? 움켜쥐고 있지 말고 온 주위에 나누라는 의미입니다 비가 때를 따라 내리는 이유를 아십니까? 때가 되어야 열매 맺는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갖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비가 오면 나는 너무나 좋습니다 - 소 천 - ----------------------------------------- 비가 오면... 생각을 데리고 길을 걸어보십시오 - 비 오기 전! 생각을 미리 챙기시지요^^ - 더보기
분수령 분수령 니체의 대변인 차라투스트라는 미래를 예견하면서 '머뭇거리는 자와 미적미적거리고 있는 자'들을 비판하죠. 이런 어정쩡한 태도는 과거에 이루어놓은 것들과 잘못한 과업들의 무게에 짓눌려서 신음하거나 주저앉게 만들 뿐, 권력의지를 갖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허락된 시간보다 오래 머무르려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사실 그러한 공포의 징후들은 임박한 근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이자, 완전히 새로운 역사적 국면을 알리는 분수령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지그문트 바우만의《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중에서 - * 개인에게도 삶의 분수령이 있고 민족과 국가에도 역사적 분수령이 있습니다. 천국이냐 지옥이냐, 흥하느냐 망하느냐, 솟구치느냐 추락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