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쓸까 탁자에 배부된 답지는 텅 비어 있다 전 시간의 과목은 "진실" 절반도 채 메꾸지 못했는데 종이 울렸다 이 시간의 과목은 "사랑" 그 많은 교과서와 참고서도 이제는 소용이 없다맨 손엔 잉크가 마른 만년필 하나, 그 만년필을 붙들고 무엇을 쓸까 망설이는 기억의 저편에서 흔들리는 눈빛 벌써 시간은 절반이 흘렀는데 답지는 아직도 순백이다. 인생이란 한 장의 시험지, 무엇을 쓸까 그 많은 시간을 덧없이 보내고 치르는 시험은 항상 당일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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