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상 사기행각 ‘떳다방’...딱걸렸다!!
노인일자리 소양교육이 잡아낸 '떳다방'
지난 13일(수) 도남경로당(회장 엄정순)에 “하나나눔회”라는 단체로부터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본인들은 봉사단체이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고 진주구경을 시켜주겠으니 회원들을 모집 해 달라는 것이었다.
평소 노인일자리사업 “소양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주상길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소양교육 강의를 하던 중 본 내용을 알게 되었고 경로당전담관리자(노인복지회관)와 상의한 결과 “떴다방”이 의심되어 “하나나눔회”의 행보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하나나눔회”에서 도남경로당 회원 25명에게 준비해 온 관광버스에 탑승하도록 요구하자 경로당 회장과 주상길 어르신은 ‘떴다방’이라 판단하고 회원들에게 차에 타지 말도록 권유하였으나 “하나나눔회”에서 나왔다는 기사 1명과 남녀직원 각 1명의 강력한 권유로 주상길 어르신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전원이 차에 타게 되었고 차는 진주로 출발하였다.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진주분기점을 지나 산청으로 향하자 주상길 어르신은 ‘떴다방’임을 확신하고 회원들이 화장실이 급하니 가까운 휴게소로 가자고 요구하였다.
관광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하자 주상길 어르신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급히 출동한 경찰 4명은 사태를 파악하고 사기꾼 3명의 인적사항과 차량번호(70/8783)를 기록하고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다시 통영까지 모셔다 줄 것을 약속받은 후 통영으로 되돌아왔다.
‘공짜로 대접해 주면 좋아한다.’는 심리를 이용하여 어르신들을 관광버스에 태우고 산청휴게소를 지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데려가려던 “하나나눔회”라는 단체의 소속 세 명은 돌아오는 길에 온갖 욕설로 사기행각을 벌이지 못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한다.
‘떴다방’의 사기행각 유형은 임대건물을 이용한 홍보관 설치 및 관광버스를 이용한 행사장 안내, 신제품개발 기념 위장 상술, 위급한 상황을 빙자한 금품사기 등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소양교육 강사인 주상길 어르신은 전국노인을 상대로 이런 사기행각을 벌이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처벌방안이 좀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도남경로당 회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동안 매월 1회 제공받는 노인일자리 소양교육 프로그램이 이번 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길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의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중 새로이 시작한 “실버소양교육”의 강사로서 통영시에 소재한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 문화, 경제 등 사회전반에 걸쳐 상식과 소식들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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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소양교육이 잡아낸 '떳다방'
지난 13일(수) 도남경로당(회장 엄정순)에 “하나나눔회”라는 단체로부터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본인들은 봉사단체이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고 진주구경을 시켜주겠으니 회원들을 모집 해 달라는 것이었다.
평소 노인일자리사업 “소양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주상길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소양교육 강의를 하던 중 본 내용을 알게 되었고 경로당전담관리자(노인복지회관)와 상의한 결과 “떴다방”이 의심되어 “하나나눔회”의 행보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하나나눔회”에서 도남경로당 회원 25명에게 준비해 온 관광버스에 탑승하도록 요구하자 경로당 회장과 주상길 어르신은 ‘떴다방’이라 판단하고 회원들에게 차에 타지 말도록 권유하였으나 “하나나눔회”에서 나왔다는 기사 1명과 남녀직원 각 1명의 강력한 권유로 주상길 어르신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전원이 차에 타게 되었고 차는 진주로 출발하였다.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진주분기점을 지나 산청으로 향하자 주상길 어르신은 ‘떴다방’임을 확신하고 회원들이 화장실이 급하니 가까운 휴게소로 가자고 요구하였다.
관광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하자 주상길 어르신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급히 출동한 경찰 4명은 사태를 파악하고 사기꾼 3명의 인적사항과 차량번호(70/8783)를 기록하고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다시 통영까지 모셔다 줄 것을 약속받은 후 통영으로 되돌아왔다.
‘공짜로 대접해 주면 좋아한다.’는 심리를 이용하여 어르신들을 관광버스에 태우고 산청휴게소를 지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데려가려던 “하나나눔회”라는 단체의 소속 세 명은 돌아오는 길에 온갖 욕설로 사기행각을 벌이지 못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한다.
‘떴다방’의 사기행각 유형은 임대건물을 이용한 홍보관 설치 및 관광버스를 이용한 행사장 안내, 신제품개발 기념 위장 상술, 위급한 상황을 빙자한 금품사기 등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소양교육 강사인 주상길 어르신은 전국노인을 상대로 이런 사기행각을 벌이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처벌방안이 좀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도남경로당 회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동안 매월 1회 제공받는 노인일자리 소양교육 프로그램이 이번 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상길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의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중 새로이 시작한 “실버소양교육”의 강사로서 통영시에 소재한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 문화, 경제 등 사회전반에 걸쳐 상식과 소식들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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