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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둔 대선 후보 있다.” 6월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중에 한 말.

“마음에 둔 대선 후보 있다.”

6월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중에 한 말. 심지어 자신이 맘에 둔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크다며 그와 단둘이 만날 때는 ‘틀림없이 (당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고. 넘치는 자신감의 이분, 알고 보니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대승을 예견했다는데. 왠지 ‘펠레의 저주’가 생각나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