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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진실로 글을 쓰고 싶다면 놀부처럼 살지 말고 흥부처럼 살아라.

진실로 글을 쓰고 싶다면
놀부처럼 살지 말고 흥부처럼
살아라.
다리가 부러진 제비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껴라.
글을 쓰는 일이
도를 닦는 일과 무엇이 다르랴.
내 마음 밖에 있는 것들을 모두
내 마음 안으로 불러들여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하라

-이외수의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중에서-

* 진실로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면, 먼저 사물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부터 몰아내는 것입니다.
그대 마음 바깥에 존재하는 그 어떤 사물도 그대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대가 그것들에게 애정의 눈길을 주는 순간 그것들도 그대에게 애정의 눈길을 줍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