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년복지

[한국노년복지연합]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이목희입니다.(금천구)

 

 


노년복지신문/노년복지뉴스 창간축사

 

우리의 전통문화는 어르신이 만 60세가 되면 자식들이 환갑잔치를 열어드리고 장수를 축하하였습니다.

요즈음은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인구비율이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15년 이내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치권에서도 나름대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해왔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기초노령연금’을 도입했으며,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거동하기 어려운 노인의 요양비를 많은 부분 사회가 책임지는 ‘노인요양보장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사회고령화의 속도가 노인복지 서비스의 발전속도를 앞서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가운데 노인복지의 사각지대가 확대되면서 사회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노인빈곤율’이 45.1%에 달하여 OECD 가입 30개국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1). 이 시점에서 탄생하는 ‘노년복지신문/노년복지뉴스’의 역할에 주목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저는 금천구에 있는 사회복지기관에서 3년여의 기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를 몸으로 체험해 왔습니다. 노인들의 필요를 보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그분들에 대한 사회적, 인간적인 관심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금번에 ‘노년복지신문/노년복지뉴스’가 창간되어, 우리 사회 속에서 노인들의 일과 삶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노년복지신문/노년복지뉴스’가 노년층을 위한 전문지로서 그분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노후생활의 동반자가 되고, 나아가서 정치권과 함께 노인정책의 대안을 만들어 가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2년 5월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이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