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0 계속되는 노인 대상 사기, 수법과 예방은?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
http://ytnradio.kr/program/?f=2&id=17387&page=1&s_hcd=09&s_mcd=0201
손영주 앵커(이하 앵커) :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임대주택 사기범의 꼬임에 넘어가서 수천만 원씩을 사기 당한 노인들의 피해 사례가 알려졌고요. 무료 관광이나 공연을 보여준 후에 홍보관을 돌면서 물품을 강매하는 형태도 여전하다고 하는데요.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을 연결해서 이와 관련해서 어떤 사기 유형이 있고 또 예방은 어떻게 해야 될지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총장님, 안녕하십니까?
☎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 네,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파트를 주겠다면서 노인 여든세 명에게 수천만 원씩을 사기 친 그런 일이 보도되기도 했고요. 여러 가지 사례를 봤을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먼저 어떤 유형들이 있습니까?
노정호 : 지금 현재 심리적,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여러 가지 사기 상술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방금 말씀하신대로 말도 안 되는 사기죠,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주겠다, 복지 혜택이다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사기를 친 부분인데요. 우리 사회가 노인들을 보는 시각에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인들 하면 복지 수혜대상, 공경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습니까. 그들을 소비자로 보지 않는 시각들, 그런 사각지대를 가지고 그들의 주머니를 터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중에 무료 관광을 시켜준다든지, 공연을 보여주고 물건을 강매하는 일은 고전적인 수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요즘 예치금을 받는 경우까지 생겨났다고 해서 방식이 점점 진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노정호 : 지금 현재 진화되는 모양들이 퇴직금, 노인뿐 아니라 노년층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금 사회에서 55세가 퇴직 연령이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퇴직금 갖고 있는 것,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용돈 받았던 돈과 자신들이 평생 모아 놓은 그런 돈, 그런 어르신들의 돈을 각종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예치금이랄까 이런 것을 가지고 노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사례들입니다.
앵커 : 네. 흔히 우리가 고령화시대가 되고 있다고 하면 이런 수법들이 더 연세가 많은 분들을 상대로 진화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사실 실상을 보니까요. 예전에 6,70대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55세 이상 중노년층, 퇴직연령에 맞춰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경우가 있습니까?
노정호 :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대부분 우리 사회에서 보면 홍보관, 또는 떴다방이라고 하죠. 주부들을 대상으로해서, 주부들이 시간이 많고 경제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홍보관이라고 해서 미끼 상품들을 주지요. 미끼 상품으로 사람들을 모아놓고 아주 저렴한 물건이나 아주 특수한 제품이라고 해서 건강식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고가에 판매하는 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고요. 지금 홍보관의 숫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3,000여개가 된다고 2011년도 2월에 발표를 했습니다만
앵커 : 상당하군요.
노정호 : 네, 그런데 저희 시민단체가 파악한 바로는 전국적으로 10,000여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곳에 보통 100명씩만 따져도 수십만 명에서 백만 명 이상 이런 홍보관이라든지 떴다방, 무료 관광 이런 피해자들로 되어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말이 좋아 홍보관이지 말이 안 되는 가격에 강매하는, 좋지 않은 물건을 넘기는 그런 장소라는 건데, 주로 어떤 물건들이 오가는 거예요?
노정호 :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건강식품입니다. 대부분 연로해지시면 건강이 최고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건강식품들을 판매하는데 건강식품 내용물에 진통제를 넣는다든지 마약성분을 넣는다든지 이래서 경찰서에 쉽게 가지 못하는 이런 약점들을 가지고, 자식들에게 알려지지 않게끔 하는 이런 약점들을 가지고 물건을 판매행위가 아주 지능화되어있고 악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여러 가지 내용을 많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건강식품에 진통제를 넣다보니 다른 어떤 건강식품보다 바로 효과가 나오거든요. 즉 요통이라든지 관절염이라든지 여러 가지 아픈 데가 많은데 아픈 데가 없어지다 보니까 “야, 이 제품 정말 좋다” 이렇게 되고, 또 거기서 판매하는 방식은 “여러분에게만 판매한다. 유명한 박사님이 이제 막 만들어 출시해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막 출시한 제품을 홍보관을 통해서 판매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사기 상술이 늘어나는 겁니다.
앵커 : 젊은 사람들이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사은품이나 조건을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계속해서 노인들이 홍보관을 계속해서 찾게 되고 출입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노정호 : 결국은 외로움이죠. 노인들은 소일거리가 없지 않습니까. 노년 일자리 창출 말씀은 많이 하시는데 그것이 대중화되어 있지도 않고, 많은 분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도 없는 그런 부분이다 보니, 결국은 자기 자신이 어디에 가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낼지 그런 시간에 대한 여가 활용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죠. 그런데 홍보관에 가면 정말 재밌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어머니,어머니” 하면서 어깨도 주물러주고, 여러 가지 유흥이나 오락이라든지 공연이라든지 이런걸 보여주면서 굉장히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앵커 : 그런 즐거움 때문에 찾게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물건사고 나서 피해 구제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단속이나 처벌 부분이 약하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으로 강화돼야 할까요?
노정호 : 지금 현재 노인들의 소비는 노인보호특별법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노인소비자보호특별법>을 발의하셨지만 이번에 통과가 될지 저희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들은 컴퓨터 등을 이용해서 온라인상으로도 신고할 수 있고, 물품의 하자로 반품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노인들에게는 그런 반품의 시기를 늦춰준다든지, 또는 자기 의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권유나 사기 상술에 의해 구매를 했을 때 강력한 처벌 등이 사회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 무엇보다 예방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머니께 이런 곳에 못 가게 했더니 화도 내시고, 몰래 가신다.” 이런 분들도 계신데, 어떤 식으로 말씀을 드리면 좋을까요?
노정호 :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님이 홍보관에 가시느냐 안 가시냐에 대한 판단여붑니다. 결국 홍보관에 가시는 어머님들은 대부분 오전 9시 반이면 어딜 가시는지 분명히 가십니다. 그리고 12반에서 한시 반에 휴지라든지 어떤 생필품을 무료로 갖고 오는데요. 집에 이런 물건들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어머님이 어디서 생필품을 무상으로 받아온다고 한다면 그것은 의식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에서 홍보관에 가시는 어머님이나 어르신들에게 홍보관은 사기 상술을 펼치는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거기에 절대적으로 가지 못하게 하시는 것보다도, 문제점들을 말씀드리고 어머니들 스스로 안 갈 수 있는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주변의 이해와 관심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 네, 그러니까 이해할 수 있게 잘 말씀드리고 평소에 부모님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정호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 함께 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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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주 앵커(이하 앵커) :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임대주택 사기범의 꼬임에 넘어가서 수천만 원씩을 사기 당한 노인들의 피해 사례가 알려졌고요. 무료 관광이나 공연을 보여준 후에 홍보관을 돌면서 물품을 강매하는 형태도 여전하다고 하는데요.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을 연결해서 이와 관련해서 어떤 사기 유형이 있고 또 예방은 어떻게 해야 될지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총장님, 안녕하십니까?
☎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앵커 : 네,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파트를 주겠다면서 노인 여든세 명에게 수천만 원씩을 사기 친 그런 일이 보도되기도 했고요. 여러 가지 사례를 봤을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먼저 어떤 유형들이 있습니까?
노정호 : 지금 현재 심리적,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여러 가지 사기 상술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방금 말씀하신대로 말도 안 되는 사기죠,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주겠다, 복지 혜택이다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사기를 친 부분인데요. 우리 사회가 노인들을 보는 시각에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인들 하면 복지 수혜대상, 공경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습니까. 그들을 소비자로 보지 않는 시각들, 그런 사각지대를 가지고 그들의 주머니를 터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중에 무료 관광을 시켜준다든지, 공연을 보여주고 물건을 강매하는 일은 고전적인 수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요즘 예치금을 받는 경우까지 생겨났다고 해서 방식이 점점 진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노정호 : 지금 현재 진화되는 모양들이 퇴직금, 노인뿐 아니라 노년층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금 사회에서 55세가 퇴직 연령이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퇴직금 갖고 있는 것,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용돈 받았던 돈과 자신들이 평생 모아 놓은 그런 돈, 그런 어르신들의 돈을 각종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예치금이랄까 이런 것을 가지고 노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사례들입니다.
앵커 : 네. 흔히 우리가 고령화시대가 되고 있다고 하면 이런 수법들이 더 연세가 많은 분들을 상대로 진화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사실 실상을 보니까요. 예전에 6,70대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55세 이상 중노년층, 퇴직연령에 맞춰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경우가 있습니까?
노정호 :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대부분 우리 사회에서 보면 홍보관, 또는 떴다방이라고 하죠. 주부들을 대상으로해서, 주부들이 시간이 많고 경제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홍보관이라고 해서 미끼 상품들을 주지요. 미끼 상품으로 사람들을 모아놓고 아주 저렴한 물건이나 아주 특수한 제품이라고 해서 건강식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고가에 판매하는 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고요. 지금 홍보관의 숫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3,000여개가 된다고 2011년도 2월에 발표를 했습니다만
앵커 : 상당하군요.
노정호 : 네, 그런데 저희 시민단체가 파악한 바로는 전국적으로 10,000여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곳에 보통 100명씩만 따져도 수십만 명에서 백만 명 이상 이런 홍보관이라든지 떴다방, 무료 관광 이런 피해자들로 되어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말이 좋아 홍보관이지 말이 안 되는 가격에 강매하는, 좋지 않은 물건을 넘기는 그런 장소라는 건데, 주로 어떤 물건들이 오가는 거예요?
노정호 :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건강식품입니다. 대부분 연로해지시면 건강이 최고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건강식품들을 판매하는데 건강식품 내용물에 진통제를 넣는다든지 마약성분을 넣는다든지 이래서 경찰서에 쉽게 가지 못하는 이런 약점들을 가지고, 자식들에게 알려지지 않게끔 하는 이런 약점들을 가지고 물건을 판매행위가 아주 지능화되어있고 악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여러 가지 내용을 많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건강식품에 진통제를 넣다보니 다른 어떤 건강식품보다 바로 효과가 나오거든요. 즉 요통이라든지 관절염이라든지 여러 가지 아픈 데가 많은데 아픈 데가 없어지다 보니까 “야, 이 제품 정말 좋다” 이렇게 되고, 또 거기서 판매하는 방식은 “여러분에게만 판매한다. 유명한 박사님이 이제 막 만들어 출시해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막 출시한 제품을 홍보관을 통해서 판매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사기 상술이 늘어나는 겁니다.
앵커 : 젊은 사람들이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사은품이나 조건을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계속해서 노인들이 홍보관을 계속해서 찾게 되고 출입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노정호 : 결국은 외로움이죠. 노인들은 소일거리가 없지 않습니까. 노년 일자리 창출 말씀은 많이 하시는데 그것이 대중화되어 있지도 않고, 많은 분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도 없는 그런 부분이다 보니, 결국은 자기 자신이 어디에 가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낼지 그런 시간에 대한 여가 활용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죠. 그런데 홍보관에 가면 정말 재밌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어머니,어머니” 하면서 어깨도 주물러주고, 여러 가지 유흥이나 오락이라든지 공연이라든지 이런걸 보여주면서 굉장히 재밌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앵커 : 그런 즐거움 때문에 찾게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물건사고 나서 피해 구제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단속이나 처벌 부분이 약하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으로 강화돼야 할까요?
노정호 : 지금 현재 노인들의 소비는 노인보호특별법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노인소비자보호특별법>을 발의하셨지만 이번에 통과가 될지 저희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들은 컴퓨터 등을 이용해서 온라인상으로도 신고할 수 있고, 물품의 하자로 반품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노인들에게는 그런 반품의 시기를 늦춰준다든지, 또는 자기 의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권유나 사기 상술에 의해 구매를 했을 때 강력한 처벌 등이 사회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 무엇보다 예방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머니께 이런 곳에 못 가게 했더니 화도 내시고, 몰래 가신다.” 이런 분들도 계신데, 어떤 식으로 말씀을 드리면 좋을까요?
노정호 :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님이 홍보관에 가시느냐 안 가시냐에 대한 판단여붑니다. 결국 홍보관에 가시는 어머님들은 대부분 오전 9시 반이면 어딜 가시는지 분명히 가십니다. 그리고 12반에서 한시 반에 휴지라든지 어떤 생필품을 무료로 갖고 오는데요. 집에 이런 물건들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어머님이 어디서 생필품을 무상으로 받아온다고 한다면 그것은 의식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에서 홍보관에 가시는 어머님이나 어르신들에게 홍보관은 사기 상술을 펼치는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거기에 절대적으로 가지 못하게 하시는 것보다도, 문제점들을 말씀드리고 어머니들 스스로 안 갈 수 있는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주변의 이해와 관심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 네, 그러니까 이해할 수 있게 잘 말씀드리고 평소에 부모님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정호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노년소비자보호연합 노정호 사무총장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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