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밝은미래뉴스

홍보관, 경찰 압수수색에 초비상

경찰, 해독쥬서기 이외 판매장부·고객 명단 등 서류 압수

▲ 홍보관 관련기사와 상관없음     © 밝은미래뉴스

 

지난 3 7일 도봉경찰서에서 수도권 일대 홍보관에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들이친 후 홍보관의 분위기가 싸늘하다. 당시 압수수색을 받았던 경기도의 한 홍보관을 찾았다.

 

홍보관의 A 점장은 압수수색이 들어온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른다며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해독 쥬서기(과일 또는 야채의 즙을 짜는 기기)에 붙은 원산지 표기가 문제라는 데 홍보관으로서는 그 내용을 알 수도 없고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다 일단 압수수색이 들어왔으니 서류제출 등 수색에 협조했다고 전했다.

 

서울과 근교에 있는 홍보관 20여 군데에 급습한 수사팀이 해독 쥬서기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근거로 해당제품과 홍보관이 갖고 있던 판매장부와 고객 명단 등 서류를 압수해 간 것이 요지다.

 

문제의 발단이 된 원산지 표기 내용은 이렇다.

 

해독 쥬서기의 일부는 중국산 부품을 사용했다. 중국산 부품을 들여와 한국서 제조한 것이다. 이럴 경우 제조국은 한국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문제는 표기를 제조국 한국(PRC)’라고 한 지점이다. ‘PRC’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자다.


본문:  http://www.9988news.com/1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