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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두손 곱게 포개어 어여뿐 꽃잎 담아 그대에게 보내었던 마음자락 잘 받았나요

세월이 흐르면..


두손 곱게 포개어
어여뿐 꽃잎 담아
그대에게 보내었던 마음자락
잘 받았나요


하나, 둘 셈세이다 잠든 수많은 밤
당신과 함께였던 흔적들을
하나, 둘 훑어보며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드리웁니다


그렇게 행복했음 된다고
그만큼 좋았으면 된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며
비내리는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내리는 빗방울의 수만큼
그리움도 깊어져
흐르는 세월앞에 속절없이
두 무릎을 꿇고맙니다


그대여~
세월이 흐르면
빛바랜 추억을 마음에서 꺼내어
먼훗날 웃으면서 이야기해요


그때 그랬었지.. 하면서~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