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곁에 있어준다면 / 임숙현
고독한 가슴 안타까운 마음으로
묻어야 할 사랑
밤하늘에 띄워놓고
습관처럼 되어버린 일상
당신 그리며 별빛에 젖어
아련한 가슴에 피어나는 한 송이
흐르다 멈춘
가슴 사이 오솔길
따뜻함 깔아 전해지는 향기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작은 가슴 길을 내어
사랑 항해 잔잔하게 걸어갑니다
함께한 시간에
어찌 좋은 날만 있었겠어요
지금도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고
당신만 곁에 있어준다면
함께한 세월 마음껏
사랑했기에 행복했고
여전히 사랑하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데
찬바람에 돋아난 그리움 가슴 흔들어
삶의 기다림으로 수놓는 시간
그리움은 당신 찾아 나서는데
당신 언제 오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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