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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호가 말하는 노인 빈곤율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평균 빈곤율이 49.6% 즉, 100명 중에 거의 50명이 빈곤에 시달린다는 이야기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4개국 중에 1위네요.회원국인 터키,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보다 더 낮아요.
OECD 국가들 평균 12.6%의 4배에 달합니다.
문제는..은퇴 후 2가구 중 한 가구가 빈곤층으로 하락하고,
6년 뒤에도 중산층으로 유지된 가구는 45%에 그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이렇게 노년 빈곤층이 많아졌을까요.

정리하면 그 이유는..
첫째. 은퇴 후 소득이 줄거나 없어진다.
둘째. 우리나라의 연금지급율이 낮다.
(전체노인의 36%만 연금 수급)
셋째. 소득이 있을 때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경우
자녀가 결혼할 때 부모가 쓰는 돈이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서양의 부모들에 비해서 어마어마하다는 점이죠.
특히 남자측 부모들은 집을 장만해줘야 한다는 사회적 관습이 있어
자칫 노후를 위해 마련해 둔 종자돈을 아들 장가를 위해 대부분
써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노인 빈곤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 각자 은퇴 후 재무설계를 해 두어야 한다는 것과,
(젊을 때 덜 소비하고 아끼고...)
2. 국가에서 성숙한 연금제도를 운용해야 한다는 점,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 비교해 연금제도 시행/정착이 늦습니다)
3. 노년층이 되어서도 계속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거죠.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일, 그러면서도 너무 낮지 않은 봉급이 있는 직업이
좋겠습니다. 이것은 청장년층일 때 미리 준비해둬야 되겠지요..물론
실버세대의 직업교육, 훈련프로그램들도 최근엔 많이 생겼으니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노후를 생각해야 하는 한 부모로서 그래서 포스팅 간단히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