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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순결을 지킨 우리집사람..

특판장닷컴 2011. 1. 29. 10:14
육체적 순결을 지킨 우리 집사람
결혼남2009.12.15 18:59:54조회15,184추천44

전 젊은 시절에 정말 난잡하게 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발점은 순결한줄 알았던 여자친구의 가면에 농락당한 것을 깨달았을때였던거같네요. (여친때문에 성병에 걸림...)
어쨌든 저쨌든 이왕 버린 몸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한번 밖에 없는 인생 즐기고 가자라고 마음먹은 후 부터는 정말 문란하게 살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계기로 종교를 접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지난 제 삶을 회개하고 열심히 새 삶을 살고 있었구요. (1년이상 **도 안했음)

또 그러다보니까 성욕도 컨트롤이 되고 생각도 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고 나이가 있었음에도 아내는 순결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첨부터 연애를 목적으로 아내를 만난게 아니어서 아내는 내 지난 과거를 다 알고 있었구요.

후회가 됩니다. 지난 시간 나의 과거가 아내앞에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이 정말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나가버린 시간을 돌이킬 수는 없기에 아내에게 정말 헌신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당연히 다른 곳에 눈이 돌아가지두 않구요. 지금 아내와 즐기는 성생활 너무나 만족하고 아내도 그렇답니다. 우스갯 소리로 아내가 이 좋은걸 왜 안했는지 모른다고 할때면 더욱 잘해주려고 노력하구요.

가치관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한테 과거로 돌아가라구 한다면 전 순결을 지킬것 같습니다
그리구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그 아이들한테도 결혼 전까지의 순결을 성교육으로 가르칠것 같구요.

물론 성생활도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긴 하며 그것에 대한 생각은 다 틀리겠지만 어차피 결혼이란걸 하실거라면 그 배우자를 위해서라도 순결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과거를 후회하고 있는 유부남의 뻘글 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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