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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일이 전혀 없는 지식을 왜 배우는 걸까? 이를테면 f(x+y)=f(x)+f(y)를 가르치면서도 왜,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 것인가.
특판장닷컴
2011. 3. 26. 13:49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사용할 일이 전혀 없는
지식을 왜 배우는 걸까?
이를테면 f(x+y)=f(x)+f(y)를 가르치면서도 왜,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 것인가.
왕조의 쇠태와몰락을 줄줄이 외우게 하면서도
왜, 이별을 겪거나 극복한 개인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는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중에서-
사실 교육은 인간다운 인간에
그 목표를 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교육은 ‘학력주의’, ‘발전교육론’의 지배 속에서
점점 더 ‘인간’의 형성보다는
‘인력’의 양성에치우쳐 왔습니다. 그로 인해 나타난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인간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줄곧
제기되어오고 있지만,
사회가 초경쟁사회로
나갈수록 ‘인성교육’, ‘인간교육’이 설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 세상 만물은 창조자의 손에서
나올 때에는 선하나, 인간의 손에 와서 타락 한다”는 루소의 말에서 참다운 인간교육의 절실함을 세삼
절감하게 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사용할 일이 전혀 없는
지식을 왜 배우는 걸까?
이를테면 f(x+y)=f(x)+f(y)를 가르치면서도 왜,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 것인가.
왕조의 쇠태와몰락을 줄줄이 외우게 하면서도
왜, 이별을 겪거나 극복한 개인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는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중에서-
사실 교육은 인간다운 인간에
그 목표를 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교육은 ‘학력주의’, ‘발전교육론’의 지배 속에서
점점 더 ‘인간’의 형성보다는
‘인력’의 양성에치우쳐 왔습니다. 그로 인해 나타난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인간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줄곧
제기되어오고 있지만,
사회가 초경쟁사회로
나갈수록 ‘인성교육’, ‘인간교육’이 설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 세상 만물은 창조자의 손에서
나올 때에는 선하나, 인간의 손에 와서 타락 한다”는 루소의 말에서 참다운 인간교육의 절실함을 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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